<2026.04.08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빌립보서 2:5~11,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부활 이후에 주님과 함께 우리 교회가 살고 나라를 살리는 사도행전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부활하신 이후에 항상 예수님은 제자들이 있는 곳에 오셨습니다.
이제 주님을 따라다니는 시대가 지나가고, 주님이 함께하는 그런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 주님이 오늘도 영원히 함께하시고, 밤에나 낮에나 늘 주님이 동행하시고 찾아오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빌립보서 2장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과 승천과 영광의 보좌에 계신 주님의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다 담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절이지만, 모든 신구약 성경에 메시아의 사역과 또 그 나라의 영광을 다 담고 있는 그런 내용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기를 비워 종이 되셨습니다. 왕은 영광을 받고 대접을 받고 박수 받고 존경과 모든 백성이 무릎을 꿇고 한없는 신의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종이 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섬기고 희생하고 죽고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질고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하나님이 그를 높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없는 곳에는 영광이 없습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습니다. 십자가가 시작이며 중심인 것입니다. 그다음에 십자가는 내가 지는 것이고, 부활의 영광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항상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모든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면, 고난이 주는 모든 것은 다 십자가 중심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다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의 삶에서 모든 일에 너무 편하고 좋은 길이라고 하면 안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더 낮아질 수 없는 바닥까지 낮추셨고 또 죽으셨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겸손으로 하나님이 그를 높이셨습니다. 고난과 겸손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고난이 있는 사람은 겸손하게 됩니다. 고난은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주는 은혜가 많습니다. 우리의 모든 구원, 기쁨, 평안, 자유가 전부 십자가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한도 끝도 없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지혜를 주고, 믿음을 주고, 기도하게 하고, 눈물 흘리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듭니다. 교인이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려면, 일단 농민처럼 손발부터 터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둔해지면서 모든 일에 적응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도 그다음에는 피가 안 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그마한 것에 아퍼가지고 속상하고 하는 것은 교인이 되지 못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고난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가 고난이 없는 길로 가거나, 교회에서 대접받고 박수받고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다가 은혜를 주시거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주님의 백성이 되어서 영원한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신경을 쓰면 안 됩니다. 우리가 잘 되고 못 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야 하는 것입니다.
농민은 열매를 뿌려서 거두는 과정에 끝까지 고난이 들어가고, 매 순간순간 땀 흘리고 수고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생을 안 하면, 하나도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고난이 없이면, 어떤 것도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기도도 봉사도 고난이 있어야 됩니다. 끝까지 승리하는 사람은 고난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것에 농민처럼 예민해야 합니다. 또한,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은 농민처럼 항상 바빠야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앙생활 할 수 없습니다. 교인은 교인의 길로 가야 되는데, 그것이 승리입니다. 우리가 모든 환난과 고난에 대해서 적응을 잘 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같이 어디든지 적응해서 유대인에게 가면 유대인이 되고, 헬라인에게 가면 헬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고난을 안 거친 사람은 말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 생활은 "하나님이 왜 내게 이런 시험을 주시냐?"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요셉, 야곱, 다윗, 다니엘, 욥은 시험을 당해도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항상 고난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고난당한 만큼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의 길로 안 가려다가 다 감옥에 들어가고 실패하는 것입니다. 고난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은 하늘나라로 가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난을 당하면, 지혜도 많이 생기고 아이디어가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이 있는 교회를 절대로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우리가 문제 없는 그런 삶만 살아가다가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에서 우리에게 고난이 없는 것은 참 아들이 아니라 사생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고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영광을 위해서 교회에 고난을 던지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놓으면 안 되고, 다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됩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 편한 길로 가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절 지나고 부활했기 때문에 이제 가만히 있어야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제부터 더 십자가의 길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원에도 가고, 기도도 고난의 기도를 해야 됩니다. 오늘도 찬송하고 이 세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넉넉히 감당하면서 살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승리의 삶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오늘도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길에, 에녹과 같이 항상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