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새벽2부 예배 체코 이강영 선교사님 '제자를 파송하는 주님의 마음' 말씀 요약, 마태복음 10:16,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본문에는 주님께서 제자를 파송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당부가 녹아져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양'이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교회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반면에, '이리'라고 하는 것은 이 교회를 대적하는 세력들입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주님 자신이 이 세상에 하나님으로부터 한 마리의 양으로 보냄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자들이 어떠한 삶을 살게 될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아셨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 것 같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주님의 마음은 애틋한 동질감을 가지면서도,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서 끝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깊은 구원과 십자가의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는 방법은 이 세상에 어떠한 권력이나 칼이나 명예나 어떤 다른 능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방법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되는 것을 분명히 믿길 바랍니다.
   사탄은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해서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도록 미혹하는 간교한 짐승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거기에 넘어가서 미혹되어 정말 내 것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주님의 말씀 생각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나게 하는 그 사역을 우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뱀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기의 교만함과 탐욕을 경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하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끝까지 참으시고 십자가의 그 길을 감당하심으로 우리가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볼 때,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 미련한 것일지 모르지만,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내가 무엇인가 된 줄로 알았던 것에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성숙의 지름길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이 세상의 삶의 현장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서 많은 쉼과 숨을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이 자리에 나와서 기도하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험한 세상에 나아가지만, 우리가 바로 선교사인 것을 믿길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달려가고, 달려간 그 자리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고 들이마실 수 없는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의지해서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제목>
우리가 오직 주님 의지하며 나아갈 때, 주님께서 나의 힘과 길과 지혜와 생명이 되어 주시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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