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새벽2부 예배 인도네시아 신방현 선교사님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 말씀 요약, 시편 23:1~6, 작성자: 이용석 집사>
   자식이 부모를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부모가 되어 보면 아버지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딸이 엄마의 심정을 잘 모르지만, 시집 가고 자녀를 낳아보면, 그 어머니의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인생 가운데 시간이 지나가야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 23편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냥 둘러보게 되면, 너무나 평화로운 그런 시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시편 23편이 어떤 배경에서 쓰여졌는지를 안다고 하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게 됩니다.
   다윗이 이 시편을 썼을 때는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입니다. 그가 멀리 도망가서 지나온 세월들을 생각해 보니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종합적으로 그의 인생의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동행하셨다는 그런 고백입니다.
   우리가 어려움과 우겨쌈을 당한 그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가 현재의 삶 가운데에 답답하고 어려우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그런 갑갑함 가운데 살고 있다면, 낙담하지 말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함께 일하고 계시고, 우리를 위해 계획하고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일 때문에 축복된 교회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뜻을 따라가려고 하는 교회를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교회를 부흥시키는 하나의 비결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전도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인도네시아 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무슬림의 선교 현장에서는 한 영혼을 얻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우리 옆에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향해서도 선교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선교 사역 현장에서 정말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왜 선교해야 되는지 마태복음 28장에 주님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84억 인구 가운데 약 25억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약 25억에서 30억의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복음을 전해들었든지 아니면 그런 지역에 살지만 예수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30억에서 35억이나 되는 사람들은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한 지역에 있든지 전해 들어본지 본 적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10절에 우리에게 분명히 우리의 신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도 아니었고, 긍휼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처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긍휼을 얻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구절에 우리의 이름을 넣어서 사도 베드로가 우리에게 권하는 그런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나라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신 그 분명한 뜻은 우리에게 선교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선교에는 분명히 둘 중에 하나의 선택이 있습니다. '너희가 가든지 아니면 가는 사람을 위해서 보내든지 하라' 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의 인생을 한 번 투자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 우리를 드려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은 엄청난 것으로 우리에게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제목>
이 땅에 예수님께서 1호 선교사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오늘 하나님의 선교 가운데 참여케 하심을 감사하는 삶이 되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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