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새벽2부 예배 러시아 이재경 선교사님 '뜨겁게 사랑하라' 말씀 요약, 베드로전서 1:22~25 & 4:7~10, 작성자: 이용석 집사>
주님 부활하셨습니다(러시아어로, Khristos voskrese).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 때마다 일마다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주후 64년에 네로 황제가 로마 도시에 불을 지르고, 자신의 시 '트로이의 멸망'을 읊은 이후, 기독교인들이 고난과 박해를 당할 때, 사도 베드로가 흩어진 나그네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또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라'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앞에 있는 것은 형제 사랑이고, 뒤에 있는 것은 아가페의 사랑으로 조건 없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되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얘기하는 형제는 마태복음 12장, 마가복음 3장,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가 된 우리를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교회 모두가 형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 가지 사역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며, 약한 자와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썩지 않을 씨로 거듭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성품을 담고, 땅 끝까지 이르러 몸의 증인이 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거듭났다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씀으로 변화되었고, 하나님 말씀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짧은 인생에 절대 미워하지 말길 바랍니다. 우리는 자기 성질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변화가 되어야 됩니다. 우리가 눈 깜빡할 사이에 종말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후반부에 보게 되면, 개인의 마지막도 있지만, 우주의 마지막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을 동안 잘 사랑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내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맡긴다는 것은 '돌이 언덕에서 굴러간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선교는 거기서 맞춰서 사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의 투구 말씀의 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낮아져야 됩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에서 낮아지면, 우리를 넘어뜨릴 자가 없을 줄 믿습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제목>
우리가 말씀으로 우리의 속사람이 새롭게 되는 가운데, 각자가 축복의 씨앗이 되어 보냄 받은 선교사로 보내는 선교사로서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잘 감당하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