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새벽2부 예배 최대열 목사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씀 요약, 빌립보서 2:6~11, 작성자: 이용석 집사>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귀하고 높은 이름이 바로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이름 중에 가장 귀하고 복되고 능력 있는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인생이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구원해 주시고 복을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이끌어주시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구약에서 히브리어로 '여호수아'와 같은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는 그리스도시다'라고 하는 말에 줄임말입니다. 이미 그 말 자체 안에 우리 신앙의 고백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직함과 직분을 의미합니다. 그는 메시아로부터 왔는데,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 하나님의 아들과 심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자기를 비워 인간의 형체를 가지고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기를 낮추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사탄에게서 해방시켜주시며, 사망에서 건져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때 끊임없이 설교하는 내용이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다'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무엇보다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이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비결은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그 예수님의 이름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천국에 가기까지 우리를 계속해서 이끌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예수님의 이름과 공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죄인의 이름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세상의 어떤 업적이나 어떤 직분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억이 가물가물해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붙들고 찬양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의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놀라운 권세와 능력과 권능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구원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큰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승리하고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또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어떤 시험 가운데 있든지, 어떤 기도 제목을 붙들고 있든지, 나세렛 예수와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모든 일을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일이 있든지,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기도하고 말하고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감사하는 우리의 평생과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책 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으로'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나 특별히 사역자들에게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의 방식으로 예수님이 지금 여기 계셔서 행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행하고 살아야 한다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가서 오늘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를 돌볼 때, 돌보는 것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돌보는 것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치료할 때, 치료하는 분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그렇게 행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거나 무슨 말을 할 때, 사람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 가운데 삶 가운데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에서 가장 뛰어나고 귀하고 복되고 소중하며,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늘도 참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천국의 기쁨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서 세상에 예수님의 소망을 안겨주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제목>
오늘 우리의 하루와 평생의 삶이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