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에베소서 3:16~21 & 4:11~12, 작성자: 이용석 집사>
믿음은 '교회라는 하나의 밭에 심어진 씨앗과 같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교회는 이 작은 씨앗을 성령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길러내야 합니다. 모든 하나님 나라의 축복이 이 싹 하나에 집중됩니다. 그 씨가 잘 길러져서 온 천하에 퍼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여기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 섭리의 모든 중심은 교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뜻이 교회에 와 있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온 집안이 그 아이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부모가 사랑으로 먹이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끊임없이 아이를 향한 열정을 쏟는 것입니다. 그 보잘 것 없는 아이지만, 그 아이가 가정의 소망이 되어서 잘 기르면 나중에 그 집을 이어가게 됩니다. 하나님 성령은 그 아이에게 온갖 은사와 은혜를 주시고, 천군 천사가 천천만만 그 아이를 보호하고 기르시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도 모든 직무를 맡기고 하는 사역이 우리가 교회에 처음 등록해도 그 사람은 어린 영혼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는 거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양육하는 밭이 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서 아이가 자라나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교회 안에서 무한한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강에 조그마한 물고기가 태어나지만, 나중에 큰 고기가 되는 것처럼, 물 속에는 물고기가 자랄 수 있는 플랑크톤이 영양분이 충분한 것입니다. 땅 속에는 해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작은 사과나무의 씨가 움트지만, 나중에는 큰 사과나무 열매를 맺도록 땅은 자라게 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빼앗아서 넘어뜨리고 흔들면서 우리가 교회에 집중을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원하는 만큼의 믿음 생활을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생활을 끝까지 잘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항상 교회 중심으로 교회라는 나무와 강과 밭에서 딱 머물러 있으면서 나오지 말아야 됩니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안은 똑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떠나서 난 예수님만 잘 믿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와 그리스도라고 하는 밭에서 잘 자라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들어오는 가장 큰 것이 사조직입니다. 하나님과 교회 중심이 아닌 자기끼리 만나가지고 끼리끼리 친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전략으로, 교회의 암이 되어서 이 교회 안에 사탄이 침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언제나 그 안으로 들어와서 안에 있는 교인들이 뿌리내리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해서 그리스도 중심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 사조직 속에 세력이 무엇인가 하나라도 얻어 내거나 자리를 지키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는데, 특별히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세상 나라가 오래 못 가는 것은 그런 밖으로부터 침투하는 것을 못 막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런 것들을 철저하게 막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있지만, 따로 만나는 것을 좋아하면 안 됩니다. 교회가 하는 프로그램과 교회 안에 있는 정상적인 예배를 좋아해야 합니다. 교회의 성경 공부와 말씀을 좋아하는 그 순수함을 지켜야 됩니다. 또한, 교회 안에 있는 건전한 자치회나 당회나 교회가 운영하는 합법적인 이 모든 절차를 순종하고 좋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우리는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은혜와 축복은 교회를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영적인 생활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쭉쭉 올라가야 됩니다. 우리는 교회 중심, 말씀 중심, 예배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교회 안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