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새깨 담임 목사님 '숫자의 믿음' 말씀 요약, 사무엘하 24:1~9,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본문에 다윗이 두 번째 인구 조사를 하는데, 이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징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그 마당이 결국 예루살렘의 성전의 터가 되는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연결되는 부분이 나옵니다.
   우리는 어떤 숫자가 있든지 그 숫자의 힘보다 하나님을 믿는 힘을 더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숫자가 주는 안정감과 불안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하는 믿음은 돈보다 주님의 은혜가 더 크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주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사무엘 상하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속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시험을 주실 때는 절대로 멸망의 시험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안에 있는 욕망과 죄악된 마음이 그로 인해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죄 짓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과 하시는 일들은 다 선한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혼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해서 진노하고 계심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만 굉장히 교만하고 지금 갖고 있는 힘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 자체가 이미 교만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겸손한 마음을 가졌으면 인구 조사하는 일에 넘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 안에 있는 욕망과 다윗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한 자랑 이 모든 것이 다윗을 넘어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인구 조사를 합니다. 우선 인구 조사를 하면서 백성의 수를 보고하라고 요압에게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모든 것의 숫자가 중요합니다. 숫자가 절대로 무시할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관리할 때는 숫자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우리가 광야를 지나갈 때, 항상 관심을 둬야 되는 것은 숫자입니다. 우리가 얼마인지 얼마를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다 거기 숫자에 들어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숫자를 절대로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숫자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민수기에서 하나님께서 그 숫자를 일일이 세게 하시고 그 많은 사람들을 광야에서 효율적으로 다루시게 그들로 숫자에 민감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숫자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 숫자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숫자를 세는 사람인지 스스로 한번 비춰보길 바랍니다. 다윗이 숫자를 셌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어떤 숫자를 셌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복된 숫자를 사모해야 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숫자는 멀리해야 합니다. 잘못된 개수는 우리에게 잘못된 믿음을 줍니다. 숫자로 인한 자신감 때문에 이것이 잘못된 믿음을 줍니다. 다윗은 지금 왕으로 있어 보니까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든든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를 벌든 우리는 내가 번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숫자로도 안심하거나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우리가 여전히 의지해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여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하는 숫자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숫자를 통해서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의 숫자가 적을 때, 실망하고 두렵고 걱정하게되며 불안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숫자 때문에 근심하는 주의 종들에게 항상 숫자를 보지 말고 적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하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적다고 믿음을 버리고 두려움에 휩싸여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적을지라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적이 아무리 크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숫자가 적으면 항상 늘 비교의 대상이 됩니다. 숫자는 비교가 되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사람들은 숫자가 적으면 위축되고 힘듭니다. 모든 세상에는 결국은 다 비교가 됩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항상 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다 복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숫자 때문에 눌려 살고 전전긍긍하며 남과 비교하면서 거기에만 내가 오히려 갇혀 살아서는 안 됩니다. 숫자보다 크신 하나님을 꼭 만나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숫자보다 크신 하나님을 분명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반드시 숫자 너머에 계신 능력의 하나님을 꼭 만나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숫자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면 복된 삶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성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귀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의 가치가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특별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가치는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떠한 숫자가 있든지 하나님께서 그 숫자보다 귀하시다는 것을 꼭 믿길 축복합니다. 많이 가진 것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 의지하길 축복합니다. 또한, 적게 가진 것으로 인해서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풍성하신 하나님을 붙잡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를 가뭄 가운데서도 건져주시고 흉년 가운데도 살려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적음 속에서도 반드시 풍성함을 만들어가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가정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가정을 숫자로 잘 보여보길 바랍니다. 거기에 무심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숫자의 지혜를 가지길 축복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숫자를 모르고 마음대로 그냥 내 내키는 대로만 산다면, 우리는 즉시 가난과 어려움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든 교인들이 숫자에 밝은 교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숫자로 인해서 너무 교만해지거나 위축되지도 말고, 우리는 항상 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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