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새벽2부 예배 이경민 목사님 말씀 요약, 히브리서 4:11~16,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우리는 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안식 가운데 들어가기를 소망해야 됩니다. 그것을 우리가 사모함으로 바라보는 인생들인데, 오늘 말씀은 그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의 모습은 어떤지 한번 생각해 봐야 된다고 우리 가운데 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다고 우리 가운데 그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부분을 이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층 촬영하여 들여다보면, 깨어지지 않은 사람과 문제가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지만 100% 의로운 인생도 한 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은 바로 오늘 내가 깨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그때부터 우리 가운데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 삶 속에 복음의 능력이 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다 깨어진 존재지만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피할 길을 여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가운데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깨어짐을 발견한 그 순간 우리가 꼭 붙잡고 찾아야 될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주님을 꼭 붙잡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다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우리에게는 큰 대제사장이 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영원한 큰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모든 것들을 다 해결하셨습니다.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까지 찢어진 것 같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공로가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믿음의 의를 덧입혀주셔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고 죄의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깨어짐이 오히려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는 은혜의 길을 우리 가운데 열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셨다는 것은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할 때 우리의 옛 사람은 죽어지고 다시 우리 안에서 영의 속사람이 새롭게 부활하는 그 은혜의 능력을 우리 가운데 주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의 말씀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아시고 우리의 형편을 헤아리시는 주님이 나와 우리 가정과 나라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의 믿음의 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볼 때, 우리는 다 깨어지고 소망이 없는 사람들뿐이지만, 질그릇같이 연약한 우리 가운데 보배로우신 주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우리가 더 이상 질그릇이 아닌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옷자락을 굳게 붙잡는 우리의 복된 하루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삶 속에 가장 큰 기적은 바로 성육신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겪는 모든 삶의 희로애락과 심지어 죽음까지 다 경험하신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주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오시고 우리가 겪는 삶의 모든 과정들을 다 아시기 때문에, 오늘 말씀처럼 주님은 우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헤아리시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돌봐주시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모든 것들을 책망하는 분이 아니시고 이해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히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도와주기를 원하시며 우리의 깨어짐을 어루만져주십니다. 우리가 다시 보혈의 피로 인하여 온전함을 덧입기를 기뻐하시는 분이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다 주님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깨어진 것을 알지 못할 때는 우리가 다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기 쉽습니다. 마지막 개수하는 그 시간에 우리의 깨어짐이 드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책망받는 그 시간이 온다면 얼마나 큰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주님이 우리를 고쳐주시고 우리를 품어주시고 안아주시며 온전하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이 자리에 주님이 함께하셔서 주님을 찾아온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꺼려하는 일도 아니고 무서워하는 일도 아니고 두려워할 일도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를 향하여 담대히 나아가야 된다고 우리 가운데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은혜받고 회복하며 하나님의 자녀의 복된 삶과 믿음의 권세를 누리기 위해 주님 앞에 나아가야 되는 이 은혜가 우리 가운데 예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달려나오라고 말씀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가 은혜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팔복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첫 번째 복으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은혜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는 사람이 바로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주어진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도 주님을 찾고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함께하셔서 우리의 삶 속에서 왕 되신 주님이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의 죄와 허물은 다 덮어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은 도와주시고, 낙심한 자에게는 소망을 주시고, 넘어진 자들은 일으켜 주시며, 연약한 자에게는 강건함을 주시며,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가 주 안에서 영과 육과 혼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온전하게 보존되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매일같이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길 바랍니다. 우리는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도 나는 예수님이 꼭 필요한 사람이고 오늘 내 삶에 예수님이 반드시 계셔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돕는 주님의 은혜 보좌 앞에 영원히 거하는 우리의의 귀하고 복된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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