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란?


 

어느교회

주일마다 주방에서 봉사하는 권사님의 이야기를

조금 올려본다

 

수십년전 이야기이다

 

주일 아침 예배3시간전 주방에 들어가려 문을 여는순간

이미 주방에 다른 집사가

주방에 있는 무언가를 훔처달아나는 뒷모습을

본 권사님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러나

교회장로들이 주방에 잃어버린 물건으로 인하여

도둑년으로 몰린 누명을 쓰고

결국

당회에서 징계받고 권사파직도 당하여 교회에서 좇겨나가게 되었다

남편장로역시 파직당하고

자녀들은 창피하다며 어머니 권사에게 왜 그러셨냐구요

하며 통탄하며 자녀들까지 낙심하고 울부짖었다

 

권사님은 교회 문밖에서 매주 기도하며 교회들어갈때까지

땅바닥에 앉아서 조용히 기도하며

다시금 시간이 흐를수록 주방으로 들어가 봉사하게 되었다

 

그렇게 15년이 흘러

교회 부흥회가 열렸다

이때 집회시간에 15년전 주방사건의 주범자인 다른집사가

회개영이 임하여

간증하려 손을 드는순간

이 권사님이 달려가 입을 막았다

집사님 말하지마 제발 내가 주님앞에 가는 순간까지

내가지고갈게 하며 부둥겨안고 눈물 바다가 되었다

 

이 순간 담임목사가 왜 소란을 피웁니까.라고 하자

범죄한 집사가 강단으로 걸어나가 15년전 주방사건을 이야기하자

모든교회 장로와 성도들이 대성통곡하며

장로와 목사님은 권사님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하였노라 죽을죄를 지었노라 눈물바다가 되었다

 

주일 당회가 열렸다

이 사실을 안 이상 그 범죄한 집사를 제명하고 파직하고 내어좇아야합니다

라고 하자

권사님이 달려가

이미 15년동안 제가 지고온 십자가이오니

용서해 주시고

없던일로 해주셔요

간곡히 부탁하자

모든일 없던일로하자

교회가 서로 십자가를 지고가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다 합니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성도가 죽을죄 목사가 죽을죄 지었다한든 우리는

조용히 기도할 사명자이지 판사가되어 내어좇는일에

앞장서는 마귀역할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귀는 지금도

교회가 이파 삼파 갈라지는 것은  

십자가를 지려하는 사람들이 그 교회안에 없기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님은 지금도

십자가를 지고가려는 믿음의 사람

십자가의 성도와 목회자를 찾으십니다

 

그 주인공이 여러분 되시길 소망 합니다

 

 

자신의 고난을 지고가는것이 십자가가 아니라

자신의 가정과 자녀

가족의 고난을 지고가는것보다

 

이웃의 고난과

이웃의 눈물과

이웃의 아픔을

 

남들이 지기싫어하는 고난과 희생하기 싫어하는

헐벗고 굶주리고

홀로 울고있는

형제자매님의 아픔을 껴안고 함께 감당하며 지고가는것이

진정한 십자가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십자가를 지고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주님 

온전한 희생 

온전한 감사와 사랑 희생 구제 선교 충성의 

십자가를 내가지고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러분의동반자/최요셉.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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