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민수기 9:15~23, 작성자: 이용석 집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 만에 성막을 세운 다음에 하나님의 구름이 성막 위를 덮습니다. 그래서, 성막의 구름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보게 됩니다. 늘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이 오직 성막 위에 있는 것만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곳에 거하셔야 그 곳이 성전입니다. 이스라엘은 성막 위에 구름이 떠서 움직이면 밤이든 낮이든 언제든 텐트를 다 옮기고 이사 준비를 하면서 그 구름을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 교회의 목회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도록 옮기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준비 기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선하신 뜻으로 이끌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이 진실하고 선하고 거룩하고 깨끗하고 영광스럽고 좋은 것입니다. 목회는 기다림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것은 응답이 없고 빨리 결정할 것도 있지만, 응답이 있을 때에도 어떤 응답은 사람을 통해 응답할 수도 있고 마음의 평안을 통하여 확신이 와서 응답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며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광야의 길은 하나님이 나의 앞날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어떤 내 생각이나 내 뜻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 만물과 모든 세계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것으로 우리가 통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그 법도대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성전을 주셔서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라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전 안이나 밖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계명과 하나님이 하시는 그 말씀을 쫓아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성도의 삶입니다. 이것을 귀히 여기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계명과 뜻을 순종하고 우리와 똑같이 광야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광야 같은 이 세상에 우리에게는 성막이 있습니다. 광야는 다 광야인데 애굽의 사람은 성막과 구름 기둥이 없습니다. 애굽의 바로만 있지 구름이 없고, 피난민만 있지 하나님의 계명과 예배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과 1등 국가는 바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민족과 나라입니다. 우리가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때의 광야는 에덴 동산으로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계시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구름인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셔야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늘 믿어야 되고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성전에도 계시고, 나를 이 성전으로 부르셔서 성전을 통하여 내게 복을 주시며 축복하시는 그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인 것으로 하나님 앞에 줄을 서야 됩니다. 우리의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있고 과학이 발달해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구름 기둥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성소에 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비밀과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우리 아버지가 아심을 믿고 가는 것이 광야 교회입니다. 그러나, 광야 세상은 자기가 알아서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이 모여가지고 인간의 능력으로 세상의 권력과 물질로 세상이 가지고 있는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애굽이고 세상입니다. 우리는 광야 안에 있는 교회 성막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구름기둥을 보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주십니다.
   우리의 광야 길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허무함을 느끼면 안 되고,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만 보고 세상을 따라가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이 함께하면 다윗이 되므로, 절대로 사람을 외모로 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구름기둥이 언제 뜰지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어떤 때는 오래 걸릴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같이 하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완벽하게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요사이 리모컨으로 TV 화면에 내가 원하는 것을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내 화면에 딱 내 앞에 드러내게 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성경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질병이 광야에서 불순종하여 믿음으로 살지 않은 사람을 다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잘 드리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사고라는 사고가 몇 억만 가지가 쫙 깔려 있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가면 다 피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을 중심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해롭게 할 수 없습니다.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꼭 성전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선하신 주의 손이 함께하셔서, 우리를 온갖 환란, 질병, 사고, 재난, 저주,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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